강기정 광주시장 "물관리 지원 강화" 건의

구용희 기자 2022. 12. 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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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반영한 국가 물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처한 심각한 가뭄상황은 비단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상기후 위기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가뭄대책 중 하나로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상수도 누수 방지를 위해 노후 상수관망을 수시로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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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51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
가뭄 대응 물 관리 국가 역할 강화 촉구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반영한 국가 물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반영한 국가 물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처한 심각한 가뭄상황은 비단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상기후 위기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가뭄대책 중 하나로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상수도 누수 방지를 위해 노후 상수관망을 수시로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책임 있다.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지방의 수도 시설관리에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만큼 각 시도지사가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광주는 현재 극심한 가뭄 극복 대책 중 하나로 상수도관 누수율을 낮추기위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 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개발채권 매입기준 완화에 대해 서민 부담 경감에 기여한 부분은 공감하면서도 지역개발채권 매입절차와 이율 등의 결정은 지방의 고유권한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의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만큼 고금리 시대 정부 차원에서 저금리 재원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향후 개최될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선정과 관련해 ▲국가안보 관련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에서 제외하자는 취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개선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추진이 우선 의제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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