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아세안 4개국 외교장관 회동‥"유혈사태 해결책 논의"

이문현 lmh@mbc.co.kr 2022. 12.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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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불거진 유혈 사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당사국을 포함한 아세안 5개국 외교장관들이 비공식 회동을 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어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과 미얀마 군정의 외교장관이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합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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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시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불거진 유혈 사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당사국을 포함한 아세안 5개국 외교장관들이 비공식 회동을 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어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과 미얀마 군정의 외교장관이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 사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고, 특히 당사국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합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군정의 폭력 행사 중단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미얀마 군정은 반대 세력에 대한 무력 진압을 멈추지 않는 등 평화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미얀마 군부에 즉각적인 폭력 종식과 모든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900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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