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오늘 밤 국회 본회의서 처리
[앵커]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늘 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모두 638조 원가량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기간 지각 예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몇 시에 열립니까?
[기자]
네, 오늘 밤 10시에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법정기한인 지난 2일을 넘긴 지 21일 만입니다.
639조 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 6천억 원을 감액한 뒤, 여야 합의로 다시 4조 원가량 증액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부터 일부 증액 등 세부 조정을 진행해 오늘 오전에서야 마무리하고, 이후 예산 세부 명세서를 만드는 이른바 '시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세부 조정과 시트 작업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본회의 시간도 애초 예정보다 4시간가량 늦춰졌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도 보고되는데요.
다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8일 체포 동의 여부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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