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이끈 벤투 감독 '올해의 감독상' 수상 "함께 달성한 목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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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 현대제철 감독이 수상했다.
벤투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을 이끄는 김은숙 감독도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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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상 등을 시상했다.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 현대제철 감독이 수상했다. 벤투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와 더불어 본선에서는 1승1무1패로 16강을 이끌었다. 가나와의 2차전에서 퇴장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브라질과의 16강전을 그의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다.
벤투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희가 함께 달성한 목표들 덕분에 이 상이 있었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벤투 사단 및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와 함께 힘을 합쳐 얻은 성과다. 선수들도 잘 따랐다. 벤투 감독은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을 이끄는 김은숙 감독도 기쁨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현대제철은 우리나라 최초의 실업팀이다. 10연패를 해냈다. 감사하다.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며 우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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