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타일 떨어지고 가설 구조물 파손…경북 곳곳 강풍 피해

손대성 2022. 12. 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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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선 55건의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포항시 청하면에서는 건물 지붕이 움직여 소방대가 출동해 조처했고 김천시 아포읍에서는 경계 철구조물이 넘어져 소방대가 조처했다.

포항 흥해읍 공사장에서는 비계 등 가설 구조물이 파손돼 경찰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서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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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설 구조물 파손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3일 경북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선 55건의 강풍에 따른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지역별로는 포항 22건, 경주 15건, 영덕 6건 등이다.

포항시 청하면에서는 건물 지붕이 움직여 소방대가 출동해 조처했고 김천시 아포읍에서는 경계 철구조물이 넘어져 소방대가 조처했다.

칠곡군 북삼읍에서는 건물 패널이 떨어졌고 포항 상도동에서는 건물 외벽 타일이 떨어졌다.

포항 흥해읍 공사장에서는 비계 등 가설 구조물이 파손돼 경찰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서 수습했다.

포항 양학동에선 철판이 도로 옆 전선을 건드리면서 주변이 한동안 정전됐다.

전선 건드린 철판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람에 날린 구조물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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