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커버, 제6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우수상 수상

㈜릴리커버가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제6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해 열리는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도전과 성장의 역사를 이루고 성숙해진 대구의 창업 생태계에 한 발 기여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금번 시상식에서는 수상한 기업의 전시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1부와 본격 오프닝과 시상식이 있는 2부로 나뉘었으며 폐막 후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릴리커버는 뷰티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올해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맞춤형 화장품 조제'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또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충족하여 ISO 인증까지 획득했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창업 전, 피부 재생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을 하며 화상 환자들을 만나오며 피부에 대한 고민이 자신감과 연결된다는 점들을 보아왔다. 그 계기로 피부 고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피부 데이터를 수집하며 시작했던 것이 지금의 릴리커버 진단 기술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올 한 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맞춤형 화장품 BALANX 브랜드에 전력을 다하였고, 그 결과 수상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피부 데이터는 릴리커버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앞으로도 피부 데이터에 대한 집착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꾸준히 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릴리커버는 지난 1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비클린관에 입점하고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논의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