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IPO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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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 기업 제이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오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구조와 공모희망가격을 조정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는 당사의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기 때문에 상장 재추진을 결정했다"며 "상장 후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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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 기업 제이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오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구조와 공모희망가격을 조정했다. 조정된 공모주식수는 400만주(신주 모집 100%)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1만3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136억~4074억원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제이오의 조정된 공모 시가총액은 이전 대비 약 37%~32% 할인돼 투자 매력도를 훨씬 높였다"며 "이번 공모에서는 우리사주 물량(상장 후 1년간 예탁)을 제외한 유통비율이 약 26.5%로 이전 공모 계획의 유통비율 약 37.5% 대비 훨씬 낮아져 상장 직후 오버행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투자와 제품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2월 1일과 2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6일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시기는 2월 중순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는 당사의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기 때문에 상장 재추진을 결정했다"며 "상장 후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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