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사망 김포 정형외과전문병원 “전문병원 아니다”

이병문 선임기자(leemoon@mk.co.kr) 2022. 12. 23. 17: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병원 분류에 정형외과 분야 없고 김포에는 전문병원 한곳도 없어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팔꿈치 수술을 받다 4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된 김포 모 정형외과 전문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고 23일 밝혔다.

전문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전문병원은 전국에 107곳이 있으며 김포지역에는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병원은 19개 분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정형외과는 전문병원 분야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전문병원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4세 여아 사망사건이 발생한 병원이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라고 잘못 보도됨으로써 전문병원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향후 정확한 팩트에 기반하여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병원 분야는 관절, 수지접합, 뇌혈관, 심장, 신경과, 대장항문, 척추, 산부인과, 주산기, 유방,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화상, 알코올, 한방척추, 한방부인과, 한방중풍 등이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