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설에 광주시 군 장비까지 투입 제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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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에 3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민·관·군 등 지역 공동체가 총출동, 눈치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북구 운암동 38.8㎝ 등 지역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군부대는 이날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보유 제설차량 2대를 지원, 북구 일곡지구 등지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벌였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계속된 눈 예보와 지속중인 대설 특보에 따라 민·관·군 등 지역 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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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관·군 제설 총출동…개인차량 이용 자제를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에 3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민·관·군 등 지역 공동체가 총출동, 눈치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북구 운암동 38.8㎝ 등 지역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 건설과는 보유 장비 47대와 임차 민간장비 139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제설 구간도 기존 505개 노선 641㎞에서 527개 노선 685㎞로 확대했다.
군부대 장비도 투입됐다. 군부대는 이날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보유 제설차량 2대를 지원, 북구 일곡지구 등지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벌였다.
강기정 시장도 새벽부터 결빙 취약지역과 주요도로 현장을 방문,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구청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을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민간에서도 마을제설반·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이 제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계속된 눈 예보와 지속중인 대설 특보에 따라 민·관·군 등 지역 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록적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차량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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