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박싱 데이에 강했던 손흥민… '손타클로스'가 돌아온다

이강유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2.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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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을 지칭하는 박싱 데이.

어느덧 토트넘과 8번째 박싱데이를 맞이한 손흥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맞이한 첫 박싱데이였던 노리치시티전에서 침묵했지만 다음 시즌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그 다음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박싱데이에 다시 사우스햄튼을 만나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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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싱데이 득점을 노리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을 지칭하는 박싱 데이. 영국의 공휴일이 되는 날이지만, 프리미어리거들에겐 쉴 틈이 없습니다.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의 17라운드를 시작으로 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은 지난 22일 친선 경기를 소화하며 토트넘 팬들의 산타클로스가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느덧 토트넘과 8번째 박싱데이를 맞이한 손흥민. 그렇다면 손흥민은 지금까지 박싱 데이에 어떤 성적을 기록했을까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맞이한 첫 박싱데이였던 노리치시티전에서 침묵했지만 다음 시즌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그 다음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박싱데이에 다시 사우스햄튼을 만나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요. 2018/19시즌 본머스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박싱데이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다음 시즌에는 안토니오 뤼디거를 가격하며 퇴장 징계로 박싱데이에 불참했습니다.

이후 2020/21시즌 울버햄튼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8년동안 7번의 박싱데이에 출전해 5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산타클로스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 과연 이번 박싱데이에는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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