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없어도 괜찮아…'맥컬럼 40점'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꺾고 4연패 탈출

서장원 기자 2022. 12.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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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6-117로 제압했다.

후반에도 우세를 이어간 뉴올리언스는 4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며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고비 때마다 맥컬럼이 찬물을 끼얹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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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맥컬럼(오른쪽).ⓒ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6-117로 제압했다.

지난 12일 피닉스 선즈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뉴올리언스는 19승12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10승21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뉴올리언스 승리의 주역은 C.J. 맥컬럼이었다.

이날 맥컬럼은 3점슛 7개를 포함 홀로 40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책임졌다. 맥컬럼은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9개를 더한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탈한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맥컬럼 외에도 조나스 발란슈나스(16점), 트레이 머피 3세(15점), 윌리 에르난고메즈(13점), 허버트 존스(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샌안토니오는 제레미 소찬이 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뉴올리언스는 상대에 흐름을 내주지 않고 전반을 65-4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우세를 이어간 뉴올리언스는 4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며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고비 때마다 맥컬럼이 찬물을 끼얹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뉴올리언스는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 NBA 전적(23일)

뉴올리언스 126-117 샌안토니오

유타 120-112 워싱턴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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