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식혜, 누적 판매량 18억개 돌파…'할매니얼' 입맛 잡았다

김성화 2022. 12.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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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대표 음료 제품 '비락식혜'가 누적 판매량 18억 개를 돌파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팔도는 올해 11월 기준 비락식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7천만 개, 월평균 판매량은 6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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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5% 판매량 증가…팔도, SNS '비밥스쿨'로 MZ세대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팔도의 대표 음료 제품 '비락식혜'가 누적 판매량 18억 개를 돌파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팔도는 올해 11월 기준 비락식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7천만 개, 월평균 판매량은 6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팔도 '비락식혜'기 누적 판매량 18억 개를 돌파했다. [사진=팔도]

팔도는 젊은 층에서 어르신 입맛과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판매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다양한 소비자 공략을 위해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가구 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 등 소형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비락식혜 1.2L'와 '비락식혜 500㎖'를 선보였다. 또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는 명절에 부담 없이 먹기에 좋은 '비락식혜 1.5L' 제품도 출시해 편의성을 더했다.

팔도는 또한 MZ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SNS 채널 '비밥스쿨'도 개설하는 등 소통 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팔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수요가 높아져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거리두기가 끝난 직후인 지난 5~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비락식혜는 1993년 팔도가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산 멥쌀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켜 식혜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출시 당시 탄산음료가 주도하던 음료 시장에 신토불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전통음료 시장 전체를 견인했다.

윤종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비락식혜는 출시 이후 약 30년의 시간을 거치며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5060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서 온 가족이 즐기는 국민 음료로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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