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63.5cm' 기록적 폭설…전북 10~20㎝ 더 온다…재대본 2단계

이지선 기자 2022. 12. 23.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전까지 10~20㎝ 더 내릴 전망이다.

전북지역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52.8㎝ △정읍 41.8㎝ △부안 27.6㎝ △김제 23.3㎝ △군산 22.5㎝ △고창 심원 21㎝ △전주 13.4㎝ △남원 12.6㎝ △무주 덕유산 10.5㎝ △진안 9㎝ △익산 함라 7.1㎝ △장수 7.1㎝ △완주 1.3㎝를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52.8㎝ 기록
지붕·비닐하우스 붕괴, 단수 등 피해 잇따라
23일 오전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임실군 제공)2022.12.23/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전까지 10~20㎝ 더 내릴 전망이다.

23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폭설과 관련해 시설물 붕괴나 단수 등 관련 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군산에서는 2층짜리 카페의 지붕이 붕괴됐고, 정읍에서는 축사와 주택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순창에서는 상수도 단수로 인해 관내 2개 마을 343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도내 계량기 동파는 총 50건으로 나타났다.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며 경찰에는 전날부터 폭설 교통사고 관련 112신고 60건이 접수됐다.

이와 함께 도내 도로 10개 노선(총 53.7㎞·무주·정읍 각 2개 노선, 남원·순창·장수·진안·완주·고창 각 1개 노선)이 통제됐다. 전체 12개소 133개 탐방로(국립공원 62개, 도립공원 53개, 군립공원 18개)도 통제됐다. 군산~어청도 등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과 제주~군산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

각급 학교의 휴업 등 조치도 이뤄졌다. 도내 1243개교 중 휴업은 367개교, 등하교 시간 조정은 227개교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수준을 3단계로 유지하다 특보 현황에 따라 2단계로 조정했다. 현재 전주와 익산, 임실, 완주 4곳에는 대설주의보가, 군산과 김제, 정읍, 고창, 부안, 순창 6곳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눈은 24일 아침까지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지역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52.8㎝ △정읍 41.8㎝ △부안 27.6㎝ △김제 23.3㎝ △군산 22.5㎝ △고창 심원 21㎝ △전주 13.4㎝ △남원 12.6㎝ △무주 덕유산 10.5㎝ △진안 9㎝ △익산 함라 7.1㎝ △장수 7.1㎝ △완주 1.3㎝를 기록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