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 오늘도 최고치…한파에 이틀째 기록 경신

박통일 2022. 12. 23. 17: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계속되는 한파에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이 94.5GW까지 치솟아 여름·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수요는 전날 93.0GW까지 상승,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하루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1월 셋째주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12월에 이미 피크 시기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요를 기록해 전력수급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예비율은 13% 이상 유지 중으로, 통상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한전은 "전국적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늘고 전라·충청권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급감했지만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통일 기자 tong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