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LH에 오송 절대농지 해제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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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토지주택공사(LH)에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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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토지주택공사(LH)에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주문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에 이은 제3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지정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사업 대상 토지 6.7㎢(205만평) 중 93%가 절대농지여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해제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국토부, 도와 LH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를 결정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757개 호수·저수지와 스마트팜, 귀농·귀촌 단지를 연계하는 레이크파크 하우스타운과 트리하우스(숲속의 집) 조성 사업에 대한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의 주요 정책 추진에 LH의 협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이 사장은 "오송 제3 산업단지에 관한 농식품부 협의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도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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