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1위' 골든블루 임금협상 결렬, '파업' 파국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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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기업 골든블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 노사는 이날 골든블루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임금 관련 추가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앞서 골든블루 노사는 지난 5일 임금협상을 위한 두 번째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노조 측에서는 지난 20일과 이날 두 차례 추가 교섭을 통해 사측의 성과금 제안을 들어본 후 임금 인상안도 같이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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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 노사는 이날 골든블루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임금 관련 추가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회사 측에서 제시한 성과금에 대해 노조 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골든블루 노사는 지난 5일 임금협상을 위한 두 번째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사측은 직급별 임금 인상을 제시했다. 노조 측에서는 지난 20일과 이날 두 차례 추가 교섭을 통해 사측의 성과금 제안을 들어본 후 임금 인상안도 같이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노조 조합원들은 사측에서 제시한 성과금을 받아들이는 것과 협상을 결렬하고 파업에 돌입하는 안건을 두고 대부분 파업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다음 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를 신청하러 갈 것"이라며 "직원들도 파업까지 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사측이 제시한 성과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노조와의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심성의껏 협상에 임했고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간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며 "파업까지 가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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