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 경북동해안…43건 피해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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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시설물 탈락과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은 43건의 강풍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포항 북구 득량동의 한 대형마트 외벽 일부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고압선로를 덮쳐 주변상가과 주택 등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간 최대 풍속은 영덕 초속 25.6m, 경주 20.6m 등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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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시설물 탈락과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은 43건의 강풍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22건, 경주 15건, 영덕 6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포항 북구 득량동의 한 대형마트 외벽 일부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고압선로를 덮쳐 주변상가과 주택 등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상가와 아파트 단지 수천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소방당국과 함께 고압선에 걸쳐있던 잔해를 걷어낸 후 오후 3시쯤부터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오후 2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리의 한 공사장에서 10m 높이의 대형 분진 가림막이 강풍에 넘어졌다.
한편,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평지는 강풍경보가 발효중이다. 순간 최대 풍속은 영덕 초속 25.6m, 경주 20.6m 등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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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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