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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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2026년까지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2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초등 돌봄 수요에 대응해 오는 27일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된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을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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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2026년까지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2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초등 돌봄 수요에 대응해 오는 27일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된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을 개소한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1월부터 설치 의무가 법제화돼 이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는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야 한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지역 아파트 단지는 진접읍 LH17단지, 화도읍 라온3단지, 별내동 위스테이 등 7곳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대부분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시는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 체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12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예정지역은 다산동 3곳과 화도읍 4곳, 진접읍 4곳, 평내동 1곳으로, 일부는 3기 신도시 등 아파트 단지 신축 계획에 따라 계획돼 입주시기에 맞춰 개소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내년부터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다함께돌봄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한 예체능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활성화되면 맞벌이 부부 등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어들고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하면서 프로그램 개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상상력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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