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구너릿재·순천 노고치재 등 3곳 추가 통제(종합)

서충섭 기자 2022. 12.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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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부 지역에 30㎝를 넘나드는 폭설이 내리면서 화순과 순천 일부 구간이 추가로 통제됐다.

경찰은 23일 오후 5시 화순 수만리 큰재 7㎞ 구간, 구너릿재 1㎞ 구간, 순천 승주부터 월등 노고치재 5.6㎞ 구간에 대해 추가로 교통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전남에서 교통이 통제된 구간은 14곳(진도 2, 구례 1, 화순 4, 보성 1, 순천 3, 곡성 2, 완도 1)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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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전날 밤부터 내린 폭설로 도심 일대가 하얀 눈에 뒤덮여 있다. 2022.12.23/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일부 지역에 30㎝를 넘나드는 폭설이 내리면서 화순과 순천 일부 구간이 추가로 통제됐다.

경찰은 23일 오후 5시 화순 수만리 큰재 7㎞ 구간, 구너릿재 1㎞ 구간, 순천 승주부터 월등 노고치재 5.6㎞ 구간에 대해 추가로 교통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전남에서 교통이 통제된 구간은 14곳(진도 2, 구례 1, 화순 4, 보성 1, 순천 3, 곡성 2, 완도 1)으로 늘었다.

앞서 경찰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11개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도 2곳, 구례 1곳, 화순 2곳, 보성 1곳, 순천 2곳, 곡성 2곳, 완도 1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진도는 의신면 사천리에서 고군면 향동리(두목재)까지 1.5㎞ 구간과 의신면 쏠비치진도부터 초평항까지 1㎞ 구간이 통제됐다.

구례는 산동면에서 고산터널까지 4.4㎞ 구간이, 화순은 화순읍 정수장 고개 80m 구간과 한천면 돗재 3㎞ 구간이 통제됐다.

보성은 진목마을부터 주릿재까지 3㎞ 구간이 통제됐다. 순천은 낙안면 은병원부터 빈계재까지의 5.4㎞ 구간과 별량면 운용마을부터 상사 초곡마을까지의 2.54㎞ 구간이 통제됐다.

곡성은 신풍재 2.64㎞ 구간과 고산재 6.0㎞ 구간이, 완도는 금당면 대기재 3.0㎞ 구간이 통제됐다.

현재 광주와 전남 8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흥, 영암, 곡성, 장성, 순천)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또 구례와 고흥, 보성, 광양,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1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찰은 기상 상황에 따라 통제 구간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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