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 독식' 양현준 "4년 뒤 월드컵은 나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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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라운드를 가장 뜨겁게 달군 '영건' 양현준(강원FC)이 월드컵 무대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던 양현준은 KFA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영건'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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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해 그라운드를 가장 뜨겁게 달군 '영건' 양현준(강원FC)이 월드컵 무대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던 양현준은 KFA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영건'으로 인정받았다.
양현준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는 다르기 때문에 더욱 영광스럽다"라며 "좋은 평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현준은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 '팀 K리그' 소속으로 출전해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지난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양현준은 "월드컵에서 형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4년 뒤에는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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