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순재열 기관사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선로 화재 초기진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운전 중이던 기관사가 서울지하철 3호선 선로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30분께 지하철 3호선 전동열차를 운전하던 순재열 기관사가 무악재~독립문역 구간 선로변에서 불꽃을 발견했다.
순 기관사는 즉시 관제실에 화재 발생을 전달해 119 신고 요청을 한 뒤, 안내방송으로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열차를 비상 정차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운전 중이던 기관사가 서울지하철 3호선 선로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30분께 지하철 3호선 전동열차를 운전하던 순재열 기관사가 무악재~독립문역 구간 선로변에서 불꽃을 발견했다.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구간은 지하 터널로,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화재 시에 유독가스 피해와 2차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시 불길이 선로 밖에서 열차 쪽으로 타오르며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순 기관사는 즉시 관제실에 화재 발생을 전달해 119 신고 요청을 한 뒤, 안내방송으로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열차를 비상 정차시켰다.
이어 기관실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지점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으며, 불꽃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열차를 출발시켰다.
순 기관사는 “초기 화재진압으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긴박한 상황에도 안내방송을 듣고 침착하게 기다려주신 승객들과 화재 완전 진압에 고생하신 119 대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