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17년 만에 최대 폭설…내일도 서울 ‘영하 13도’

김규리 2022. 12.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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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에다 서해안은 폭설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 등 호남 지역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대기 상층에는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서해상은 상대적으로 따뜻해 눈구름대가 강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현재 31cm가 넘게 쌓여 있어 17년 만에 최대 폭설을 기록했습니다.

강약을 반복하며 내일 아침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 산지에는 최대 15cm, 충청과 그 밖의 호남에는 2에서 7cm가 더 내리겠습니다.

올겨울 최강한파에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까지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엔 서울이 영하 13.7도까지 내려갔는데요.

내일도 서울 영하 13도로 오늘만큼이나 춥겠고요.

철원 영하 20도, 대전 영하 13도로 예상됩니다.

낮에는 서울 영하 3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는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7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성탄절은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예년보다 다소 추운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하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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