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5건 접수"…운행 중인 KTX 열차 유리창에 '균열'

안태훈 기자 2022. 12.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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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차량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운행 중인 KTX 열차 유리창에 균열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코레일 측은 "오늘(23일) 오전 11시쯤 충남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KTX 열차 외부 유리창에 균열이 생겼다는 접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만 총 5건의 외부 유리창 균열이 접수됐지만, 종종 발생하는 일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은 그러면서도 "겨울철엔 눈과 뒤엉킨 자갈이 열차에 튀어 외부 유리창에 금이 가는 일이 더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고 KTX 열차는 내·외부에 두 겹의 유리창이 있는데, 이번 균열은 외부 유리창에 생겨 승객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은 폭설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평소의 절반에 가까운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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