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현영 ‘닥터카 논란’ 거짓말 드러나… 의원직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 탑승' 논란과 관련해 "신 의원의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이용했던 신현영 의원은 해당 차량을 병원과 자택 중간지점에서 탑승했다고 했었다"며 "그러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차량은 당일 이대역 5번 출구를 경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택 3분 거리 대로변에서 닥터카 탑승
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
“골든타임 놓치게 한 원죄 덮이지 않아
비극을 개인 정치에 이용하는 정치인
유가족에 사과하고 의원직 사퇴해야”
與, 국회 윤리특위에 신현영 징계안 제출
“신 의원,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 탑승’ 논란과 관련해 “신 의원의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세계일보가 전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실을 통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명지병원 DMAT는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출동하는 도중 이대역 5번 출구를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위치는 신 의원이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와 도보 3분 거리다.
신 부대변인은 “신 의원을 태워 가느라 명지병원 닥터카는 20여분 더 소요돼 이태원 참사 현장에 도착했다”며 “그 때문에 신 의원이 말한 ‘골든타임 4분’이라는 시간은 애초에 지켜질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신 부대변인은 “신 의원은 조속히 유가족과 국민께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기 바란다”며 “물론, 이태원 참사의 구조 활동 방해가 명백한 만큼 국정조사 특위의 증인 자리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與, 신현영 징계안 제출…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이날 신 의원이 국회법이 규정하는 직권남용 금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그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관·김현우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