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위에” 부천 아파트 사흘째 찬물만 콸콸…130세대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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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130세대에 난방용 온수가 사흘째 공급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중동 모 아파트단지 전체 12개동 918세대 중 2개동 130세대에 난방용 온수 공급이 끊겼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욕실 온수는 공급이 이뤄지는 상태"라며 "그러나 각 세대에 냉기가 돌아 입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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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130세대에 난방용 온수가 사흘째 공급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중동 모 아파트단지 전체 12개동 918세대 중 2개동 130세대에 난방용 온수 공급이 끊겼다.
난방시설 업체 조사 결과 난방용 온수는 해당 2개동 지하까지 공급됐으나 각 세대로 연결된 배관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는 배관 압력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날 현재까지 사흘째 진전은 없는 상태다.
입주민들은 전기장판 등 온열기기를 사용하며 버티고 있지만, 온수 배관이 깔린 바닥이 데워지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욕실 온수는 공급이 이뤄지는 상태"라며 "그러나 각 세대에 냉기가 돌아 입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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