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원들, 포상금 1천만원 학대 피해아동 위해 기탁

김소연 2022. 12.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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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아동보호팀 공무원들이 정부 포상으로 받은 1천만원을 학대 피해를 겪은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산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24시간 신고 접수·출동 등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피해아동 관리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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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동보호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평가서 '최우수'
23일 포상금 전달하는 서산시청 공무원들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시 아동보호팀 공무원들이 정부 포상으로 받은 1천만원을 학대 피해를 겪은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산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24시간 신고 접수·출동 등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피해아동 관리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보호팀원들은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포상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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