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어워즈] ‘영플레이어’ 양현준의 굳은 결의 ”4년 뒤 월드컵 꼭 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준(강원FC)이 4년 뒤 월드컵 출전을 바라봤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남자부)로 선정됐다.
양현준의 올해는 특별했다.
양현준은 "형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했다"며 "저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를 잡아서 다음 월드컵에는 꼭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공동=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양현준(강원FC)이 4년 뒤 월드컵 출전을 바라봤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남자부)로 선정됐다. K리그1 영플레이어에 이어 2관왕이다.
양현준의 올해는 특별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강원이 파이널A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여름 토트넘 내한 당시 K리그 올스타로 출전해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K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A대표에도 처음 뽑혔다. 카타르행은 무산됐지만 올해 가장 '핫'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시상식 전 만난 양현준은 "감회가 새롭다.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양현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9월, 10월 A대표팀에 연이어 발탁됐지만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을 TV로 지켜본 그의 마음은 남달랐다. 양현준은 "형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했다"며 "저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를 잡아서 다음 월드컵에는 꼭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 27번째로 월드컵에 참여한 오현규에 대해서는 "(오)현규 형과 영상통화를 많이 했다. 같이 동행한 것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나도 현규 형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 각오로 "올해는 상대방이 저를 잘 몰라서 통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상대가 저의 부족한 점이나 패턴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페인팅이나 기술들로 더 발전해야한다"며 "그래야 대표팀에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