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신약 수출했던 나스닥 상장사 자회사로 편입

이광호 기자 2022. 12.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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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오늘(23일) 앞서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했던 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ST는 미국 현지시간 어제(22일) 오전 10시에 열린 뉴로보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뉴로보의 지분 65.5%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동아ST는 앞서 지난 9월 2형 당뇨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인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세계 판권을 뉴로보에 넘기는 기술수출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계약금 2200만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받았고, 동아ST가 추가로 1500만달러를 뉴로보에 추가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주식과 투자금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뉴로보는 이 과정에서 받은 자금을 활용해 도입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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