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1동, '우명우' 사업으로 산뜻하게 바뀐 낙후 굴다리

박명훈 기자 2022. 12.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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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굴다리에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낙후된 굴다리는 명지새동네~신포나루공원까지 연결하는 명지1동에 있는 굴다리다.

황문영 명지1동장은 "산뜻하게 정비된 굴다리는 주민들의 산책로와 지역을 알리는 전시관의 역할도 할 것"이라며 "향후 갈맷길과 신포나루공원을 연계한 지역의 명소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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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우' 사업으로 문화공간이 조성된 명지새동네~신포나루공원 연결 굴다리. (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박명훈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굴다리에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낙후된 굴다리는 명지새동네~신포나루공원까지 연결하는 명지1동에 있는 굴다리다. 최근 ‘우명우(우리 명지를 이어주는 명소, 우리동네 굴다리 전시관)’ 사업이 완료돼 자전거 도로의 연결통로 정비로 굴다리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1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70m, 너비 4.2m, 높이 3m의 굴다리를 도색하고 벽화를 그려 미술작품과 사진 등으로 장식했다.

굴다리 안에는 △강서구 소개 △명지1동의 유래 △명지특산물 소개 △강서구 축제 △명지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 △명지사진전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의 꿈나무 작품전 △강서구 유채꽃길 벽화 등이 장식됐다.

특히 명지새동네쪽 입구엔 을숙도를 배경으로 한 빨간 프레임의 포토존이 설치돼 주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황문영 명지1동장은 “산뜻하게 정비된 굴다리는 주민들의 산책로와 지역을 알리는 전시관의 역할도 할 것”이라며 “향후 갈맷길과 신포나루공원을 연계한 지역의 명소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parkmh19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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