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보석금 2.5억弗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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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천문학적인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예정이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게이브리얼 고렌스틴 치안판사는 22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를 보석금 2억5000만달러(약 3207억원)에 석방하기로 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하다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체포돼 전날 미국으로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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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천문학적인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예정이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게이브리얼 고렌스틴 치안판사는 22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를 보석금 2억5000만달러(약 3207억원)에 석방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재판 전 보석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니컬러스 루스 검사는 밝혔다.
대신 뱅크먼프리드는 법원에 자신의 여권을 제출하고 사기 등의 혐의에 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부모 집에서 가택연금된다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하다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체포돼 전날 미국으로 인도됐다. 회색 정장에 발목에는 족쇄를 차고 법정에 출두한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의 변호사들 사이에 앉아 ‘앞으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이라는 판사의 경고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자신의 보석 조건에 동의하면서 스탠퍼드대 로스쿨 교수인 부모가 보석 조건에 함께 서명했고, 부모 자택을 자신의 법정 출석에 대한 담보로 올렸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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