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세탁기 66만3천500대 리콜...원인은?

김주미 2022. 12. 23.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통돌이 세탁기 66만3천500대를 리콜한다고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비자들은 세탁기에 부착된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파악해 리콜 대상인지 삼성전자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통돌이 세탁기 66만3천500대를 리콜한다고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베스트바이·코스트코·홈디포·삼성전자 웹사이트 등에서 판매된 4가지 색상의 'WA49B', 'WA50B', 'WA51A', 'WA52A', 'WA54A', 'WA55A' 모델이다.

CPSC는 리콜 대상이 된 세탁기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 받아야 하며, 그 전에는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비자들은 세탁기에 부착된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파악해 리콜 대상인지 삼성전자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삼성전자가 무료로 제공하는 접속용 주변기기(동글)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 측은 웹사이트에 리콜 관련 공지문을 올려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전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리콜 대상 세탁기와 관련된 연기와 녹아내림, 과열, 화재 등 발생 보고 51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재산 손실 10건, 연기 흡입에 의한 상해 3건이 포함돼 있다고 CPSC는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