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방문 마친 안철수 "저에 대한 당원들의 분위기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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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3일 김기현·장제원 의원의 이른바 '김장연대'에 대해 거듭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이날 경북 김천시 당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김장연대'에 대해 "지금 (전당대회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어쨌든 각 개인의 경쟁력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나"고 지적했다.
이날 김천 당협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끝내는 안 의원은 "저에 대한 당원들의 달라진 분위기를 체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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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3일 김기현·장제원 의원의 이른바 '김장연대'에 대해 거듭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이날 경북 김천시 당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김장연대'에 대해 "지금 (전당대회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어쨌든 각 개인의 경쟁력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나"고 지적했다.
이어 "연대를 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21일에도 '김장연대' 관련 "만약 어떤 연대 움직임이 있다면 그건 혼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 김천 당협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끝내는 안 의원은 "저에 대한 당원들의 달라진 분위기를 체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의원은 "제가 지난 10년간 제3당으로만 있다 보니 여러 가지로 이미지 조작 같은 게 많았었다. 그래서 저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더라"고 했다.
이어 "(당원들이 저를) 직접 만나보니 알고 있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에 많이 놀라시고 또 좋아하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을 만나며 여러 가지 거짓 소문들, 가짜 뉴스에 대해서 질문이 나올 때도 있었다. 그때 설명하면 오해가 다 풀렸다"며 "앞으로도 (당원들을) 많이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원들을 만나는 자리에 왼쪽 눈 위에 의료용 밴드를 붙이고 나왔다.
그는 "숙소에서 나오다가 빙판길에 넘어져 부딪혔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설명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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