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공주' 솔비의 품격...벌써 10년째 보육원 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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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보육원 어린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솔비는 22일 오전 개그우먼 김영희-윤승열 부부, 배우 송지우 등과 함께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서 '로마공주와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온 솔비는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면서 먹거리 행사를 배제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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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보육원 어린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솔비는 22일 오전 개그우먼 김영희-윤승열 부부, 배우 송지우 등과 함께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서 ‘로마공주와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산타로 변신한 솔비는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를 이끌며 아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김영희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송지우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경동원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퀴즈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온 솔비는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면서 먹거리 행사를 배제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솔비의 나눔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측도 장난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솔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솔비가 이전에 언택트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가 끝나면 장난감과 선물을 들고 직접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무척 행복해했다”며 “아이들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솔비를 맞아주고 환한 웃음으로 화답해 주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인 경동원과 지난 2013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올해로 10년째 경동원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솔비는 지난 5월에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경동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엠에이피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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