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9대 대표이사에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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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부사장으로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사업부사장으로 류재원 코트라 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환근 경영부사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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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부사장으로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사업부사장으로 류재원 코트라 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대표이사와 부사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12월 25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이재율 대표는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재난안전비서관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김환근 경영부사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코트라(KOTRA)에서 상파울루와 마드리드 무역관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을 역임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킨텍스 창립 2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 추진과 함께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킨텍스가 글로벌 마이스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킨텍스는 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대표를 지난달 3일 해임 조치했다. 이후 킨텍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 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면접을 거쳐 2명의 후보를 이날 이사회에 추천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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