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메시, 절친의 역대급 기록 넘본다...43번째 트로피 도전
김영훈 기자 2022. 12. 23. 17:20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다니 아우베스(39·브라질)의 기록을 따라잡을까.
메시는 수많은 우승의 주인공이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 후 축구계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트로피를 수집했다.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7회 수상에 빛났다.
메시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동안 바라만 봤던 월드컵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오랜 과업을 마무리 하고 선수로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해부터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월드컵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2021 코파 아메리카, 2021-2022시즌 리그앙 우승, 2022-2023시즌 프랑스 슈퍼컵, 2022 피날리시마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고 프로 통산 42번 최정상에 올랐다.
이제 메시는 절친 아우베스의 기록에 도전한다. 아우베스는 2001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총 4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에서 맹활약했다. 메시와는 바르셀로나에서 8년 동안 함께해 23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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