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순안서 SRBM 2발 발사···한미 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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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
앞서 평안북도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시설인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자칭 정찰위성발사 시험이라고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 발사를 감행한지 닷새만에 다시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후 4시 3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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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 앞서 평안북도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시설인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자칭 정찰위성발사 시험이라고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 발사를 감행한지 닷새만에 다시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후 4시 3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한미는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앞서 지난 20일 한미 공군이 첨단 스텔스전투기 F-22, F-35A, 전략폭격기 B-52H 등을 동원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22일 우리 정부가 우리 위성을 찍은 지상 영상을 공개하며 북한 대비 우월한 우주기반 감시능력을 확인시킨 이후 이뤄졌다. 북한이 현재 동계훈련 중인 것을 감안할 때 훈련의 일환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도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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