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에는 내가' 양현준 "월드컵에서 한국 위해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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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20, 강원FC)이 4년 후 월드컵을 기약했다.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양현준은 "K리그에 이어 KFA에서도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 KFA 시상식은 한국 선수에게 주는 거라 굉장히 영광"이라며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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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20, 강원FC)이 4년 후 월드컵을 기약했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KFA 시상식에서 남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 K리그1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린 양현준은 K리그에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석권했다.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양현준은 "K리그에 이어 KFA에서도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 KFA 시상식은 한국 선수에게 주는 거라 굉장히 영광"이라며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준은 모두가 칭찬하는 한 해를 보냈지만 아쉽게도 카타르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다. 최종명단이 확정되기 전 마지막 아이슬란드와 경기에 이름을 올렸지만 카타르행에는 실패했다.
선배들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바라본 양현준은 "형들이 굉장히 존경스럽다. 대단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음에는 월드컵에 갈 기회를 꼭 잡겠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저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월드컵을 통해 한국은 이제 16강 이상을 도전하는 무게감을 갖췄다. 강호와 대등하게 싸운 대표팀을 본 양현준은 "형들의 투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한국을 위해 뛰는 게 보였다. 나도 다음에 월드컵에 간다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양현준은 이제 신예 딱지를 뗀다. 상대의 견제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를 잘 아는 양현준은 "이번 시즌은 상대가 나를 잘 몰라서 통한 것도 있다. 내년에는 내 약점을 알고 대처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 그러면 대표팀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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