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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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서 전 대표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협회장은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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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서 전 대표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244개사가 참석해 투표했다.
서 신임 협회장은 65.64% 득표율로 선임됐다. 경쟁에 나선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와 19.20% 득표에 그쳤다. 정회원별로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 배분 의결권 30%, 올해 회비 금액에 비례한 비례 배분 의결권 70%를 합산한 결과이다.
서 신임 협회장은 후보 시절, 증권사들의 자금경색과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업계의 외연 확대를 공약한 바 있다. 서 협회장은 선임 직후 “높은 지지를 받아 감사하다. 공약을 하나씩 실천하고 자주 회원사를 찾아뵙고 의견을 여쭙고 반영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고, 하나하나 상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신임 협회장은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해 업계 사정을 두루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석사)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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