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85명에 사과박스 돌린 농협 이사, 벌금 9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박스를 돌린 지역 농협 상임이사가 벌금형에 처해졌다.
배관진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부장판사는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박스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A 농협 상임이사 B씨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농협 임원 선거 재출마를 앞두고, 조합원 85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사과박스를 택배로 보낸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박스를 돌린 지역 농협 상임이사가 벌금형에 처해졌다.
배관진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부장판사는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박스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A 농협 상임이사 B씨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농협 임원 선거 재출마를 앞두고, 조합원 85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사과박스를 택배로 보낸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 부장판사는 "공정하게 시행돼야 할 선거 질서를 해쳐 죄책이 무겁다"면서 "한사람에게 제공된 물품의 금액이 크지 않고 선거권이 없는 조합원에게도 물품을 제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LTV 규제 비웃듯… '은마 24억 영끌' 집주인, 경매 전 대부업체 돌려막았다 - 머니S
- "줄 상이 그렇게 없었나"… 김종국, 'SBS 연예대상'에 쓴소리 - 머니S
- "신분 알리면 회수"… 라면 550박스 보낸 익명의 '기부천사' - 머니S
- [전문] 오은영 입 열었다… "방임 이미지 참담, 송구스러워" - 머니S
- "남편, 결혼식 앞두고 연락 두절"… 신기루 오열한 사연 - 머니S
- 차 안 팔릴까 '덜덜'… 완성차업계 고심 - 머니S
- 송혜교 '무보정 사진' 삭제 요청?… '창조 논란' 왜 나왔나 - 머니S
- 천정부지로 치솟던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뚝' 떨어진 이유는 - 머니S
- '미스터트롯2' 원혁 눈물… "이용식 딸과 결혼 반대 심해" - 머니S
- 26㎝ 이상 쏟아진 폭설… 군산서 대형 카페 지붕 '폭삭'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