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KFA 영플레이어 상까지 휩쓴 양현준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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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괄목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준 강원 FC의 '샛별' 양현준이 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휩쓸었다.
양현준은 시상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감회가 새롭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는 상이다보니 굉장히 영광스럽다.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고 받아들여 더 열심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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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올해 괄목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준 강원 FC의 '샛별' 양현준이 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휩쓸었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우수 지도자, 심판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플레이어 남자 부문 수상자 양현준도 참석했다.
양현준은 시상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감회가 새롭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는 상이다보니 굉장히 영광스럽다.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고 받아들여 더 열심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현준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며 주목받았으나, 강원 FC에서 양현준의 영향력을 실로 대단했다. 그 덕분에 양현준은 처음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도 안았다. 앙현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형들이 굉장히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던 양현준은 "나도 저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열심히 해서 다음 기회를 꼭 잡고 싶다"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활약을 지켜보며 자신도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꿈꿨다고 했다.
남부럽지 않은 한 해를 보낸 양현준은 벌써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상대 선수들이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통할 수 있었다"라고 자신을 낮춘 양현준은 "내년에는 부족했던 점, 그리고 상대 선수가 파악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기술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다음 시즌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대표팀에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음 시즌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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