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어워즈] 강원이 낳은 '영플레이어' 양현준, "다음에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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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 양현준이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남녀 올해의 선수, 남녀 영플레이어, 우수 지도자, 우수 심판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남자 영플레이어 상은 양현준이 거머쥐었다.
양현준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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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중구)] 강원FC와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 양현준이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KFA 어워즈 2022'를 개최했다. 남녀 올해의 선수, 남녀 영플레이어, 우수 지도자, 우수 심판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남자 영플레이어 상은 양현준이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여 K리그를 종횡무진 누볐다. 시즌 기록은 리그 36경기 8골 4도움. 양현준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하 양현준 인터뷰 전문]
Q. 영플레이어 수상
A. 협회에서 주는 상인만큼 굉장히 영광스럽다.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라는 의미로 열심히 하겠다.
Q. 월드컵 지켜본 소감
A. 형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투지 있게 뛰었다. 대한민국을 위해 뛰는 모습이 느껴졌다. 스스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에는 기회를 잡고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나도 저런 대회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Q. 27번째 멤버 오현규
A. 계속 통화를 주고받았다. (오) 현규 형이 같이 따라간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더라. 나도 대단하다고 느끼며 많이 배웠다.
Q. 다음 시즌 각오
A. 이번 시즌은 상대 팀들이 잘 파악하지 못해 통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표팀에도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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