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FA, 2차전지 장비업체 CIS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가 2차전지 관련 장비업체 씨아이에스(CIS)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SFA는 2차전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CIS는 2002년 설립된 업체로 2차전지 전극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CIS 인수로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전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 12월 23일 오후 12시4분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가 2차전지 관련 장비업체 씨아이에스(CIS)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SFA는 2차전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FA는 이날 SBI인베스트먼트와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김수하 CIS 대표 등이 보유한 CIS 경영권 지분 약 28%를 1800억원가량에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만원 안팎이다.
CIS는 2002년 설립된 업체로 2차전지 전극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전극 공정은 양극판과 음극판, 분리막 등을 만드는 기초 공정이다. 전지극판 제조용 압연장비를 비롯해 연료전지용 극판인 GDL과 연료전지용 부품, 제조용 설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상장사 중 전극 공정 관련 장비업체는 CIS와 원익피앤이뿐이다.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CIS의 연결 기준 매출은 1327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다.
SFA는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전극 공정을 제외한 조립·활성화 공정 관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CIS 인수로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전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차전지 조립 공정은 양극판과 음극판, 분리막을 셀 형태로 조립하는 과정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성 탈모 치료제 계속 먹었다간…" 부작용 '경고'
- "이 회사 폭탄 터진다" 소문에 패닉…하루 새 10% 빠졌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손흥민 광고' 메가커피, 점주에게 60억 광고비 '분담' 논란
- "발등에 불 떨어진 셈"…대주주 '매물 폭탄' 공포 커졌다
- "14억명 지갑 열린다"…한 달 새 주가 15% 껑충 뛴 이곳
- 박수홍♥김다예, 웨딩사진 최초 공개…"프랑스 파리서 촬영, 죽어도 여한 없어" ('편스토랑')
- [종합] 김신영, 지인이 돈 요구하며 협박…방송가 떠난 기간에 구속 송치
- [종합] "'무한도전' 뜻 안 맞아서 못해"…김태호 PD·유재석만 종영에 울지 않은 이유 ('라디오쇼')
- 레전드 몸짱 부부…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완벽 몸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