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다른 길 걷는 호날두… 2년 뒤부터 홍보대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로 꼽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최악의 월드컵을 보냈다.
메시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최고의 월드컵을 끝냈지만, 호날두는 소속팀을 구하지도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홍보대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남게 되는 호날두의 계약 조건은 1조5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자 호날두는 "꿈은 끝났다"며 아쉬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날두(37)가 2030년까지 중동에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023년까지 뛰기로 했다”며 “곧 계약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2년 반을 선수로 뛰게 된다. 나머지 시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 월드컵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월드컵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 임박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던 마르카는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계약 조건은 2억 유로(약 2720억 8600만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는 이 보도에 대해 부인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홍보대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남게 되는 호날두의 계약 조건은 1조5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미러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년 10억 파운드(약 1조5412억원) 계약을 맺었다”며 “선수생활이 끝나고 홍보대사를 맡는 시점부터 연봉은 더 인상된다”고 전했다.
결국 호날두는 메시와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자 호날두는 “꿈은 끝났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메시는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