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브라질 대표 출신 공격수와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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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쿠냐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한다. 이적료 5000만 유로(679억 원)이며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다. 이미 클럽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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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마르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쿠냐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한다. 이적료 5000만 유로(679억 원)이며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다. 이미 클럽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쿠냐는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랑받는 건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가족 같았다. 아틀레티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환상적인 선수들과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팬들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쿠냐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올 시즌 울버햄튼이 득점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한 상황.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8골에그치고 있다. 그 결과 브루노 라지 감독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울버햄튼은 곤살루 게드스, 사사 칼라이지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해지만 해결책은 되지 않았다. 게드스는 적응기가 필요하고, 칼라이지치는 오자마자 무릎 부상을 당했다.
우선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고 베테랑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를 데려왔다. 여기에 쿠냐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한다.
따라서 황희찬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쿠냐는 측면 공격수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황희찬은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월드컵 16강행을 이끈 뒤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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