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신년 메시지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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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이 오리니 어두움의 일, 어두움에 관계된 것 모두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
NCCK는 "개인이든 국가든 권세욕에 날뛰면 반드시 망한다"는 역사가 찰스 베어드의 발언을 인용하고서 "하나님과 국민 두려운 줄 모르고 권세욕에 사로잡혀 날뛰는 지도자가 나타날 때면 이미 역사는 퇴행의 길로 접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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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은 어두움이지만 곧 밝은 아침이 오리니 어두움의 일, 어두움에 관계된 것 모두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
NCCK는 회장 강연홍 목사와 총무 이홍정 목사 명의로 이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158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과 제대로 된 애도는 뒤로한 채, 날마다 정쟁에 매달려 있는 정치권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대만 침략 가능성,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추진, 한반도 전쟁 우려, 기후 위기, 세계 경제난 및 양극화, 코로나19, 노사 분쟁, 인권 문제 등을 불안 요소로 꼽았다.
NCCK는 "개인이든 국가든 권세욕에 날뛰면 반드시 망한다"는 역사가 찰스 베어드의 발언을 인용하고서 "하나님과 국민 두려운 줄 모르고 권세욕에 사로잡혀 날뛰는 지도자가 나타날 때면 이미 역사는 퇴행의 길로 접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날이 어두워질수록 별이 선명하게 보이듯 세상에 암흑과 혼란이 깊어 갈수록 진리의 가치와 희망의 깃발이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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