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잭 리, 내년 1월 하윤주와 콜라보 신작 발매

1월 6일 소니뮤직 자회사 ‘오차드’ 레이블서
해금 연주자 윤주희 작사‧작곡
잭 리, 편곡 및 기타‧베이스‧드럼까지
하윤주의 청아 단아한 보컬 인상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글로벌 기타리스트/음악감독 잭 리(이우진)가 내년 1월 6일(금) 정가 보컬을 대표하는 하윤주와 콜라보 신곡 'Snow Falls'를 선보인다.

하윤주는 KBS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하고 있는 잭 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19년 12월 1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기타신공'을 참조하면 된다.

잭리X하윤주 콜라보 신작 'Snow Falls'는 해금 연주자 윤주희 작사‧작곡에 잭 리가 편곡을 했다. 잭 리는 기타 뿐만 아니라 베이스, 드럼 등 대부분의 악기를 직접 연주했다. 피아노와 스트링스는 일본의 거장 음악가 노리히토 스미토모가 맡았고, 믹스/마스터링은 미국 LA에서진행했다. 자켓은 알베르 키위 그림을 사용했다. 

윤주희는 잭 리와 하윤주를 염두에 두고 'Snow Falls'를 썼다. 그래서 더욱 이번 잭리X하윤주 콜라보는 4분여 동안 작위적인 면은 없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흐른다. 하윤주의 보컬에 잭 리의 내공이 함께 하며 시정과 우아함, 격조가 클래시컬하게 공간을 수놓는다.

잭 리는 함께 작업한 하윤주에 대해 "청아하고 단아‧우아하게 매력적으로 노래하는 아티스트인데 특히 음색이 탁월하다"며 "내가 가진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해주었다"고 평했다. 또한 잭 리는 "앞으로 노래가 있는 곡들은 모두 하윤주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잭리X하윤주 'Snow Falls'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눈이 흩날리는 이미지를 그렸는데, 특히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며 눈이 되어 다시 만나자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잭 리X하윤주 'Snow Falls'는 소니뮤직 자회사 '오차드' 레이블을 통해 내년 1월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국내외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잭 리는 네이던 이스트 신작 참여 및 잭 리 솔로 앨범, 그리고 가스펠 프로젝트를 위해 내년 1월 미국으로 갈 예정이며 4월부턴 네이던 이스트 월드투어도 함께 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