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영화' 제작한 조현민 "우리 삶의 애환 담긴 택배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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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감독 홍영아)'을 23일 공개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진의 대표 사업인 택배를 재해석하고 우리 삶의 애환을 담는 이야기로 해석하고자 했다"며 "물류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그 연장선에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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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직접 제작 투자…'로지테인먼트 경영' 일환
"내년 이사회 합류 고민중…인정받아야 할 부분 있어"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감독 홍영아)’을 23일 공개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진의 대표 사업인 택배를 재해석하고 우리 삶의 애환을 담는 이야기로 해석하고자 했다”며 “물류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그 연장선에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객들이) 해피한 내용을 원할 수 있지만 그건 광고로 만들 수 있는 영상”이라며 “창작은 창작 그대로 제작진을 믿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23일부터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진은 단편영화뿐 아니라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인 물류 세계관을 표현한 모바일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선보이고, 택배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의 현장을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로지테인먼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조 사장은 내년 회사 이사회 합류 여부에 대해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책임 영역에 관한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사내이사 3명 중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주성균 재무 및 투자 총괄 전무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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