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임…"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상보)

고정삼 2022. 12. 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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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다.

금투협은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서유석 후보를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유석 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말까지 3년이다.

서 신임 협회장은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협회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후보 시절에 발표한 공약들을 차분하게 하나씩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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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회원사 대표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겠다"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다.

금투협은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서유석 후보를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유석 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말까지 3년이다.

제6대 금투협 회장으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당선됐다. 사진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신임 협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이날 선거는 총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유석 후보의 득표율은 65.64%로 과반 이상을 넘겨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고, 1차 투표만으로 선출됐다.

이외에 서명석 후보가 19.20%, 김해준 후보가 15.16%를 기록했다.

서 신임 협회장은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협회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후보 시절에 발표한 공약들을 차분하게 하나씩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주 회원사 대표들을 찾아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 협회장은 1988년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에 입사해 업계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후 마케팅본부장(상무),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장) 등을 맡았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돼 작년까지 5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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