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가 가리킨 올해의 선수는? '男 손흥민-女 지소연'

권수연 기자 2022. 12. 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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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23일 "한국 축구 남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수원FC)이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대표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라 뜨거운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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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목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굴까?

KFA는 23일 "한국 축구 남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수원FC)이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대표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총 182점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그리고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됐다.

2년 연속 수상자에 오른 지소연 총 22점을 받으며 역시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라 뜨거운 이슈가 됐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부상당한 안면을 마스크로 감싸며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FC 지소연, 연합뉴스

지소연은 올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펼쳤다.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더불어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WK에 복귀해서도 명성에 걸맞는 기량을 펼쳤다.

그 외 남자부에서는 김민재(나폴리)가 148점을, 조규성(전북현대)이 118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골게터 최유리(인천현대제철)가 15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14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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