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인 무도장서 방화 추정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대구=장영훈기자 2022. 12. 23.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성인 무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방화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몸 일부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건물을 빠져나와 도망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성인 무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방화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경 해당 건물 4층 무도장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상가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9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건물의 4층 성인 무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60대 남성 1명은 손바닥에 화장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에 타 숨진 1명은 무도장 입구에서 발견됐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성인 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구조한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몸 일부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건물을 빠져나와 도망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